그 덕택에 부동산 시장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급 세대수를 상회하는 청약 통장이 들어왔으며, 공급 물량이 많았던 전용 84㎡를 제외한 4개 타입(59㎡A, 59㎡B, 101㎡, 150㎡)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2군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 통장 수가 일반 공급 세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8,500만원부터로 최근 천안 불당에서 공급된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의 거의 반값 수준이라 정당 계약 전부터 이미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다.
게다가 분양가가 주변 시세 보다 낮게 책정된 만큼 향후 입주 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앞으로 1~2년 뒤에 나올 단지들의 가격이 현재 분양가 수준보다 더 낮게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더샵 신부센트라’의 선착순 계약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더샵 신부센트라’ 보다 2주 뒤에 천안시 서북구에서 분양한 2군 브랜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4억2,480만원으로 해당 단지보다 4천만원 가까이 높게 책정되면서 청약에서 순위가 미달되기도 했다.
정당 계약은 17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단지는 분양권 전매기한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59㎡ 500만원, 전용면적 84~150㎡ 1,000만원의 계약금 1차 정액제도 실시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