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원스톱 통합 전력망’ 소개
500㎸급 HVDC·초전도 케이블과 폐케이블 재활용 기술 전시
500㎸급 HVDC·초전도 케이블과 폐케이블 재활용 기술 전시
이미지 확대보기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송전·사용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통합 전력 그리드’를 소개한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으로 보내는 해저케이블과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초전도 케이블 등 핵심 전력망 기술을 전시한다.
LS전선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00㎸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상용화했다. LS마린솔루션 역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HVDC 해저케이블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 생산부터 해저 시공까지 아우르는 양사의 통합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케이블 기술도 공개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케이블을 비롯해 구리 스크랩을 활용한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를 소개한다. 큐플레이크는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재로, 기존 방식보다 가공 공정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폐케이블에서 나오는 가교 폴리에틸렌(XLPE) 절연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전시한다. 안성 지역 유기장인과 협업해 재생동으로 만든 공예품도 공개하며 폐케이블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 체험과 LS전선의 장애인 직업예술단인 ‘브솔예술단’ 공연 등 ESG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망 확대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과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친환경성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전력망 기술과 자원순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