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무뇨스 현대차 사장 "르망은 제네시스 내구성·품질 증명할 기회"

제네시스, 한국차 최초로 르망 출전
"안전·품질 최우선 럭셔리 브랜드 기술 보여줄 것"
12일(현지시간) 르망 레이싱서킷 내 위치한 '제네시스 호스피탈리티'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 중 현대차 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2일(현지시간) 르망 레이싱서킷 내 위치한 '제네시스 호스피탈리티'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 중 현대차 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기술력 검증에 나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2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르망은 팀워크를 기르고, 내구성과 품질을 증명하기 위한 정말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기술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르망 24시간은 차량이 24시간 동안 서킷을 달리며 성능과 내구성, 정비 역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다. 단순 최고속도보다 장시간 주행 안정성과 팀 운영 능력이 중요해 완성차 브랜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된다.

제네시스는 한국 완성차 브랜드로는 처음 르망 24시간에 도전한다. 올해는 GMR-001 하이퍼카 2대를 투입해 완주를 1차 목표로 삼았다. 첫 출전인 만큼 우승보다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차량과 팀 운영 체계를 검증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무뇨스 사장은 "완주는 품질, 안정성, 내구성, 신뢰성이 모두 결합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네시스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하나의 대회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지를 타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가 르망에 나서는 것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후발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디자인과 상품성에 이어 모터스포츠를 통해 안전과 품질, 내구성을 직접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무뇨스 사장도 제네시스의 핵심 가치로 안전과 품질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과 품질은 제네시스의 핵심이기 때문에 내구 레이스에 진출한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이를 차량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모터스포츠가 젊은 수요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전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젊은 수요층과의 접점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앰배서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7년 8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며 "안전·품질을 최우선에 둔 럭셔리 브랜드로서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soo@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