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사단 투입…VDR·CCTV·증언 토대로 규명
외부 충격·내부 요인 모두 조사
외부 충격·내부 요인 모두 조사
이미지 확대보기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가 두바이에 도착하면서 정부 조사단의 원인 규명이 본격화됐다.
8일 유관 부처 등에 따르면 나무호는 이날 오전 두바이 수리조선소 '드라이독 월드 두바이' 계류장에 접안을 마쳤다. 정부 조사단은 현지 일출 이후 선박에 올라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과정에는 한국선급 현지 지부와 HMM, 관련 보험사 인력도 참여한다.
조사단은 항해기록저장장치(VDR)와 CCTV 자료, 선원 증언,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실제 폭발 여부와 외부 충격 가능성, 선박 내부 요인 등은 모두 정밀 조사 대상이다.
선원들은 아직 하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선 여부는 선박 수리 기간 등을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