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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익 303억…태양광 손익 개선에 흑자 전환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흑자 전환
태양광 사업 매출, 영업익 모두 증가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1~3월) 태양광 사업 호조를 등에 업고 호실적을 냈다. 다만 석유화학 사업은 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5%,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30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1조5992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736억원, 영업손실 91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판매가격이 하락했고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738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경량복합소재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지만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 가동률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모듈 판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 매출은 2분기 4000~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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