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임사 '댓츠노문' 개발자 비하인드 영상 공개
환경과 자연스레 상호작용, '적응형 엄폐' 구현
환경과 자연스레 상호작용, '적응형 엄폐' 구현
이미지 확대보기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개발자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패키지 게임 개발 경력을 갖춘 베테랑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통할 AAA급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1일 '파도파도 크파: 크로스파이어 개발자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약 15분에 걸쳐 개발사 댓츠노문의 실무진의 인터뷰 내용과 실제 개발 중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교차해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됐다.
댓츠노문은 미국에서 2021년 설립된 신생 개발사로, 스마일게이트는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댓츠노문은 '라스트 오브 어스' 개발사 너티독, '콜 오브 듀티' 초기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된 곳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2007년 선보인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고전적인 밀리터리 다대다 경쟁(PVP) 슈팅 콘텐츠를 핵심으로 한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흥행, 출시 20주년을 앞둔 최근까지 활발하게 e스포츠 종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댓츠노문은 경쟁 중심의 FPS인 크로스파이어를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적응형 음폐'라는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구현했다. 실제 지형과 무관하게 단계별로 엄폐 정도를 구분하는 것이 기존 슈팅 게임의 문법이라면, 새로운 크로스파이어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객체의 시야각, 지형물의 종류와 모양에 따라 자연스럽게 은·엄폐 정도가 결정되도록 했다.
현실적인 그래픽 구현을 위해 댓츠노문은 스튜디오 내부에 자체적인 퍼포먼스 캡처 공간을 구현했다. 영화 '아바타'에 참여한 헐리우드 출신의 연출 전문가,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실무자 등을 영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연출과 캐릭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콥 밍코프 댓츠노문 게임 디렉터는 "게이머들은 오랫동안 단순한 형태의 월드, 인공적인 구조물 환경에 익숙해졌으나, 이를 깨트리려는 시도를 제안하면 흔히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게임이라는 매체 자체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