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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세이아' 힘입어 일본 매출 1위

코나미 e풋볼,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포켓몬 카드 게임 등 제쳐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 1월 20일 추가된 신규 캐릭터 '유리조노 세이아'. 사진=넥슨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 1월 20일 추가된 신규 캐릭터 '유리조노 세이아'.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새로운 캐릭터 '유리조노 세이아' 출시에 힘입어 일본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는 지난 20일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 '코드박스: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가 업데이트됐다. 스토리의 주인공 '세이아'와 '이치노세 아스나(교복)'이 기간 한정 픽업 모집(확률 뽑기) 대상 캐릭터로 추가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업데이트 시점인 20일 오후 2시부터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매출 7위까지 내려갔으나 21일 오전 들어 다시금 매출 1위로 떠오른 모양새다. 게이머들이 업데이트 직후와 다음날인 21일 오전 집중적으로 과금을 하며 일어난 현상으로 짐작된다.

2025년 1월 21일 오전 10시 기준 일본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1월 21일 오전 10시 기준 일본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

이로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10월 '이오치 마리(아이돌)'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매출 1위를 탈환했다. 현지 인기 게임 '코나미 e풋볼'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을 제친 만큼 더욱 뜻 깊은 성과다.

세이아는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수뇌부 '티파티'에 소속된 세 캐릭터 중 마지막으로 출시된 캐릭터다. 티파티의 멤버 '미소노 미카'는 2주년 페스 캐릭터로 등장, 당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는 물론 1주 만에 1400만달러(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당시 기준 블루 아카이브 최고 매출을 갱신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세이아 이후에도 오는 27일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4주년 기념 페스 이벤트가 시작된다. 또 다른 인기 캐릭터 '츠카츠키 리오'와 '미카모 네루(교복)'이 신규 추가되는 만큼 이 시점에도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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