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인도량 48만 대…예상치 웃돌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
BYD 9월 수출 비중 39%·수출량 153% 급증하며 글로벌 확장 가속
아르헨티나 중국차 점유율 10% 급등…BYD는 판매 순위 9위 진입
BYD 9월 수출 비중 39%·수출량 153% 급증하며 글로벌 확장 가속
아르헨티나 중국차 점유율 10% 급등…BYD는 판매 순위 9위 진입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가 올해 3분기 차량 인도량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중국 비야디(BYD)와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 격차는 오히려 크게 벌어졌다.
중국 전기차·배터리 전문 매체 CnEVPost는 10월 2일(현지시각) 대만 IT·반도체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 등의 보도를 인용해, BYD가 같은 기간 승용 순수 전기차(BEV) 76만 2478대를 판매해 테슬라 인도량을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예상치 웃돌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
CnEVPost는 2일 테슬라가 3분기에 전 세계 차량 48만 6532대를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49만 7099대와 비교해 2.13% 줄어든 수치다. 반면 시장 전망치 46만 3761대는 약 4.91% 웃돌았다.
모델 3와 모델 Y 두 차종이 3분기 인도량의 대부분인 47만 8237대를 기록해 전체의 98.3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같은 분기에 46만 4391대를 생산했으며, 인도량이 생산량을 2만 2141대 웃돌았다.
BYD 승용 BEV 판매량, 2분기 연속 테슬라 앞서
BYD의 3분기 승용 BEV 판매량은 76만 24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89%, 전 분기 대비 36.87% 증가했다. 테슬라와의 격차는 올해 2분기 7만 6964대에서 3분기 27만 5946대로 크게 늘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인도량 35만 8023대로 BYD의 승용 BEV 판매량 31만 389대를 앞섰으나, BYD가 2분기에 역전한 뒤 2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비교 범위와 관련해 테슬라의 전체 차량은 순수 전기차이며, BYD 수치는 승용 BEV만 집계한 것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상용차는 포함되지 않는다.
9월 월간 최대 실적·수출 비중 39%로 해외 시장 확대
electrive는 2일 BYD가 9월에 신에너지차(NEV) 46만 3561대를 판매해 2026년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승용 BEV는 27만 31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2% 늘었다.
9월 전체 NEV 판매량 가운데 해외 판매 비중은 약 39%였으며, 수출량은 18만 7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6% 증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헝가리 신규 공장의 생산량도 늘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서 중국 브랜드 점유율 2%→10%…BYD 판매 9위
로이터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남미 침투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아르헨티나 시장을 조명했다. 아르헨티나 내 중국 브랜드의 승용차·경상용차 점유율은 지난해 말 약 2%에서 올해 8월 10%로 높아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올해 사상 첫 중국 자동차 전문 모터쇼가 열렸고 20개 이상 브랜드가 참가했다. BYD는 2025년 말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입한 뒤 전체 브랜드 판매 순위 9위에 올랐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