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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韓 경제 성장 방향성은?…9월 주요 지표 차주 잇따라 공개

한은, 27일 3분기 실질 GDP 공개…국가데이터처 산업활동동향 등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도출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도출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26~30일) 국내 주요 경제기관들이 3분기 경제성장률 및 주요 산업 지표를 연이어 공개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도출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로 후퇴한 이후 올해 1분기 1.8%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2분기에도 0.6%의 확장세를 이어갔다. 앞서 중앙은행은 8월 하순 연간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하면서 3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을 0.3%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실제 지표는 당초 예측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통화당국 역시 최근 평가서에서 국내 경기 흐름이 기존 예상 경로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10월 물가 지수와 3분기 GDP 등 실물 지표를 종합 검토한 뒤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국가데이터처는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7월과 8월 연속 하락했던 전산업생산이 반등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달의 경우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까지 일제히 뒷걸음질 치며 '3대 지표 동반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당국은 이를 일시적 조정으로 규정하고 경기 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번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출생·사망 및 혼인·이혼 통계를 담은 '8월 인구동향'도 공개한다.

금융당국도 긴박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제7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고 가계 채무자 보호책과 연체 채권 관리 실적을 검증하는 한편, 금융 공공부문 혁신안을 제시한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금융권 전산 마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총괄한다. 같은 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말 임원 인사철을 앞둔 시점에서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및 인사 투명성 확보를 당부할 전망이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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