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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유조선 정밀 타격에 위성정보 활용했나

러·중 위성정보 접근 가능성 제기
후티의 사우디선박 공격 이후 홍해 남부 예멘 항구 정박 선박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후티의 사우디선박 공격 이후 홍해 남부 예멘 항구 정박 선박 사진=로이터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을 세 차례 연이어 정밀 타격했다. 표적이 정확해진 것은 위성정보 활용 가능성이 있다.
27일 매리타임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 25일 새벽 제품운반선 엔씨씨 마사호까지 타격했다. 엔씨씨 마사호는 경미한 손상만 입고 항해를 이어갔다.후티 반군은 앞서 지난 지난 22일 유조선 레일라호와 엔셀리아호를 공격했다.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사우디 관련 선박만 골라낸 점에 주목하며 후티가 위성 영상정보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후티를 지원하는 이란이 자체 정찰위성을 보유했다는 근거는 없다. 위성정보 활용과 구체적 경로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러시아·이란 합작 카노푸스브이(Kanopus-V)·하이얌(Khayyam) 위성망과 중국 지린-1 위성군, 베이징 어스아이사의 TEE-01B 위성을 후보로 거론했다.

이란은 지난 2024년 3월 TEE-01B 접근권 확보에 3700만 달러(약 54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의 어떤 위성망 접근권을 확보했는 지가 핵심이다.

위성정보 활용 여부가 사실로 확인되면 후티의 공격 성격은 무차별 봉쇄에서 계산된 표적타격으로 바뀐다는 의미다.

자체 위성이 없는 이란이 어떻게 정밀 위성정보를 받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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