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스미토모 임업 주식회사와 렌고 주식회사가 바이오에탄올 사업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1일 일본 산업신문 등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으로 ‘RS 우드 리파이너리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스미토모 임업 그룹의 주력 사업인 주택 건설·리모델링·철거 시 발생하는 건축 폐자재 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에탄올을 제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미토모와 렌고는 지난해 4월 RS 우드 리파이너리의 설립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건축 폐자재 등을 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연간 2만 kL의 상업적 생산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에탄올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그닌 성분을 활용해 주택용 도료 원료 등 바이오 정제소 제품들을 다루는 개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스미토모 임업은 원자재의 안정적 조달과 바이오 리파이너리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바이오에탄올은 렌고 그룹이 바이오매스 화학품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을 활용해 제지 공장 부지 내에 신설되는 플랜트에서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제조된 바이오에탄올은 석유 도매업자에게 판매해 SAF로 전환한 뒤 항공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항공 분야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국제적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CO₂ 배출 감축 효과가 높은 SAF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SAF 공급량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에서 자국산 SAF 개발과 안정적 공급에 주목을 하고 있는 가운데 폐식용유나 옥수수,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SAF 제조 기술이 아닌 식량 이외의 원재료를 수단으로 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스미토모 임업과 렌고는 목질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리파이너리 사업을 위해 목재 자원을 남김없이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화석 연료에서 바이오 연료로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스미토모 임업 그룹은 산림 경영부터 목재 건자재의 제조·유통, 단독주택·중대형 목조 건축의 도급 및 부동산 개발,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에 이르기까지 ‘나무’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의 장기 비전 ‘미션 트리잉 2030(Mission TREING 2030)’에서는 스미토모 임업의 가치 사슬인 ‘우드 사이클’을 가동하면서 산림의 CO₂ 흡수량을 늘리고, 목조 건축의 보급을 통해 탄소를 장기적으로 고정하여 사회 전체의 탈탄소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