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전기차 주행거리와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신형 타이어를 공개했다.
타이어는 차량 효율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특히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2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미쉐린은 이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고 효율 중심 제품과 성능 중심 제품을 동시에 강화한 새로운 라인업을 최근 선보였다.
◇전기차 주행거리 최대 10% 개선
미쉐린의 신제품 ‘프라이머시 5 에너지(Primacy 5 Energy)’는 전반적인 효율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타이어는 젖은 노면 제동 성능에서 최고 등급(A)을 받았으며 기존 제품 대비 제동거리를 약 8% 줄였다.
또 새로운 고무 소재와 구조 설계를 적용한 ‘에너지 패시브 2.0’ 기술을 통해 경쟁 제품보다 최대 40% 긴 수명을 확보했다고 미쉐린은 밝혔다.
연비와 전기차 효율도 개선됐다. 시험 결과 연료 소비를 최대 6% 줄이고, 전기차 주행거리를 최대 10%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타이어도 효율 개선
함께 공개된 ‘파일럿 스포츠 에너지 5(Pilot Sport Energy 5)’는 고성능 주행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타이어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과 ‘어댑티브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접지력을 높였다.
특히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낮춰 기존 스포츠 타이어보다 효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 ‘맥스 터치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균일하게 만들어 수명도 늘렸다.
◇전기차 시대 타이어 중요성 부각
전문가들은 전기차 확산과 함께 타이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배터리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과 접지력, 마모 특성이 차량 성능과 주행거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쉐린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