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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유전략 "비트코인 · 리플 전면 개편" … 백악관

"트럼프 암호화폐 준비금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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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보유전략 "비트코인 · 리플 위주 전면 개편" … 백악관
"트럼프 암호화폐 준비금 행정명령"

미국 재무부 암호화폐 보유전략 "비트코인 · 리플 위주 전면 개편" … 백악관 데이비드 색스 "트럼프 암호화폐 준비금 행정명령"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보유전략을 비트코인 · 리플 위주로 전면 개편하고 자산가치와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밝혔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는 올인(All In)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보유 전략을 새롭게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가 포트폴리오 관리를 총괄하며 기존 암호화폐 보유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BTC)과 XRP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에 역점을 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밝힌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보다 전략적인 자산 관리 체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다.

미국 정부는 과거 많은 양의 BTC를 보유했으나, 지난 10년 동안 절반 이상을 매각했다. 만약 이 자산을 장기 보유했더라면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는 "정부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단기 매각보다 장기 보유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지금도 약 200,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XRP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8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BTC가 69,000달러까지 하락한 후에야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여전히 장기적인 경제 흐름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현재의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혁신과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대왕고래들이 "무더기 매물 폭탄"을 던지고 있다. 뉴욕증시 메이저 투자은행 JP모건은 " 비트코인 8만선 붕괴" 를 예측했다. 백악관 크립토 서밋 정상회담 실망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모습이다. 특히 트럼프가 말한 전략비축 5대 암호화폐가 단순히 시가총액을 의미할 뿐이라는 백악관 암호화폐 크립토 차르의 방언이 나오면서 솔라나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카르다노 등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가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포브스(Forbes) 표지 등장 이후 30% 하락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해당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이 장기적으로 성공할지, 혹은 금융 시장의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5년 내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BTC) 가격이 70,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금리 동결이 촉매제가 되어 전체 시장이 하락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터슨은 나스닥 지수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다음 하락장에서 57,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지난 1월 27일 X(구 트위터)에서 "BTC 가격이 70,000~75,000달러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뉴욕증시/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사진=로이터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BTC)에 대한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붕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JP모건 매니징 디렉터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Crypto Reserve) 계획이 실제로 의회의 승인을 받을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XRP와 솔라나(SOL)와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이 준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구축이 여러 주(State) 차원에서 추진됐지만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에서는 실패한 사례도 있다. JP모건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최근 기관들이 보유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청산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솔라나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카르다노 등이 날벼락이다. JP모건은 뉴욕증시 상장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새로운 부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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