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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의료용 마약 펜타닐 태스크포스 구성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3-12-05 09:17

미 재무부는 펜타닐을 다루는 태스크포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은 중국의 원료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반입되는 경로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미 재무부는 펜타닐을 다루는 태스크포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은 중국의 원료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반입되는 경로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
미국 재무부는 4일(이하 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확산되는 의료용 마약 펜타닐에 관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멕시코 등 유통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야당인 공화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 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1년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만 명을 넘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구체 물질'이라고 불리는 마약 원료는 중국에서 수출돼 멕시코 카르텔을 통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는 금융 범죄 네트워크 단속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멕시코 정부와 협력해 유통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해 오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5∼7일 현장을 방문하고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펜타닐 규제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중국은 전구체 물질 수출과 관련된 기업을 단속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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