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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직안 재가

'친일파 글씨 셀프 출품' 논란 책임지고 사의 표명
취임 15개월 만에 퇴진…“모든 비판 전적으로 제 책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친일파 유묵 전시 및 검증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퇴진이 확정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유 관장의 사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관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논란은 유 관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던 유묵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됐다가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작품으로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유 관장이 해당 유묵을 2019년 온라인 경매를 통해 5만원에 구입하고 전시 개막 두 달여 전 직접 전시품으로 추천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인 김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의 해촉안도 재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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