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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 교산신도시 입주 전 교통대책 마련 촉구

A2블록 입주예정자 간담회…진출입로 병목현상·교통 혼잡 우려 제기
지하철 접근성·자녀 전학 문제도 논의…관계부서와 현장 점검 추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교산신도시 A2블록 입주예정자 및 관계부서 관계자들과 교통·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교산신도시 A2블록 입주예정자 및 관계부서 관계자들과 교통·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이 교산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교육환경 문제를 사전에 해소해야 한다며 주택 공급 일정에 맞춘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불편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난 16일 교산신도시 A2블록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 자녀 전학 등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A2블록 입주예정자와 하남시 도시전략과 신도시사업팀 등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가장 큰 쟁점은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예상되는 교통 혼잡이었다. 입주예정자들은 A2블록의 주요 차량 진출입 동선이 한도로에 집중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증가하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입주 전에 교차로 신호체계와 도로 처리 용량을 점검하고, 교산신도시의 단계적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진출입 동선과 도로 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하철 출입구 추가 설치도 건의됐다. 주민들은 향후 신도시의 교통 수요와 이동 동선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하남시 내 다른 지역에서 교산신도시로 이주하더라도 동일 통학구역 등의 사유로 자녀의 전학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입주예정자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리적인 전학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교산신도시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생활터전"이라며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은 필수적이며, 주택 공급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교통 혼잡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입주 전에 예상되는 병목구간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관계부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안을 바탕으로 관계부서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입주 전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관계기관 협의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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