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홀에서 박보겸과 성유진 홀인원...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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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지만 먼저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차는 CN모터스가 특수제작한 하이리무진 차량으로 9800만원이다.
17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8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24번째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 1라운드.
홀인원은 8번홀(파3142야드)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박보겸(삼천리)과 성유진(대방건설)이다.
박보겸은 12시15분 1번홀 출발 티오프했다. 8번홀에서 피칭 웨지를 잡고 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행운을 안겨줬다.
박보겸의 홀인원은 2023년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이후 정규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당시 홀인원을 기록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박보겸은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되살렸다.
박보겸은 "이번에 받은 차는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보겸은 지난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첫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에인 성유진에 1타 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성유진은 오후 12시30분 10번홀을 출발해 후반들어 8번홀에서 9번 아이언을 잡고 티샷한 볼이 홀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유진은 이미 차가 박보겸에게 넘어간 상태로 '빈손'이었다.
성유진은 "이번 홀인원이 부상은 받지 못했지만 좋은 기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홀인원에 크게 의미를 두거나 욕심내기보다는 차근차근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성유진의 홀인원은 2020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KLPGA 정규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