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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소멸’ 막아낸 대구 중구 류규하 구청장, ‘영향력 있는 CEO’ 2년 연속 석권

‘인구 활력 경영’ 최고경영자 선정…27년 만에 ‘정주인구 10만 명’ 복원 성과 입증
전국 1위 순유입률·청년 특화 정책 통했다…6개 분야 90대 과제 가속화
류규하 대구중구청장(가운데)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인구활력경영’ 부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이미지 확대보기
류규하 대구중구청장(가운데)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인구활력경영’ 부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원도심 공동화와 급격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의 성장 동력을 되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정 리더로 우뚝 섰다.

대구 중구는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TV조선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류 구청장이 ‘인구 활력 경영’ 부문 최고 경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복지행정 분야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본 시상식은 독창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의 수장을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3년 연속 순유입 1위… 27년 만의 ‘10만 중구’ 대기록


중구는 한때 도심 낙후와 배후 주거지 부재로 인해 1998년 이후 가파른 인구 유출 현상을 겪어왔다. 류 구청장은 민선 취임 이후 정주 환경의 체질 개선과 전방위적인 정착 유도 사업을 지휘하며 하락세에 머물던 중구 인구 그래프의 흐름을 상향 곡선으로 되돌려놓았다.

실제로 중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순유입률 최상위(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마침내 약 30년(27년) 만에 정주 인구 10만 명 벽을 재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중구의 청년 인구 비중은 전체의 약 32%에 달해 대구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보증금부터 이사비까지… 청년과 육아 가구 잡는 밀착 정책

이 같은 활력의 이면에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실질적인 밀착 정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층을 겨냥해 주거 계약 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 비용을 직접 보조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 청년들을 위한 점포 임대료 지원과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가동 등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건강 관리 서비스, 가족센터를 통한 공동육아 시스템을 촘촘히 엮어내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고르게 보급하는 전 생애주기별 인구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중구는 ‘모든 세대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임신·출산 지원 강화와 양육 부담 해소, 일·가정 양립 분위기 확산 등 6대 핵심 분야의 90가지 세부 사업을 입체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정주 요건을 다지고 골목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구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땀 흘린 대가”라며 “중구에 사는 청년과 어르신, 다둥이 가정 등 모든 주민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pchun8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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