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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 첫 재선 성공…박현복 조직력 통했다

박현복 조직총괄본부장, 이민근 시장 연임에 기여
지난 4일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안산시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후 캠프 해단식에서 박현복 조직총괄본부장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근 캠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안산시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후 캠프 해단식에서 박현복 조직총괄본부장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근 캠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하며 안산시 지방자치 역사상 첫 연임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거는 안산 정치사에서 상징성이 큰 승부였다. 이민근 후보는 '첫 재선 시장', 천영미 후보는 '첫 여성 시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내걸고 맞붙으며 선거 기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9일 양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개표 결과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개표 초반 열세를 보이던 이 후보는 후반부 들어 격차를 좁히며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안산시 최초의 재선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승리의 배경으로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시정 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꼽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도시개발과 교통, 산업·경제 분야 정책들이 재신임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민들이 새로운 변화보다는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선거 조직의 역할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민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청년·여성·문화예술·체육·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능 조직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직 규모보다 실제 현장에서 움직이는 실행력에 초점을 맞춘 선거 전략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이민근 후보의 조직력, 그 중심에는 박현복 조직총괄본부장이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현복 본부장은 선거 초기부터 위원회 구성과 직능조직 정비, 지역별 조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총괄함으로써 이민근 후보를 위한 선거 조직의 뼈대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 간 연결성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정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재선 성공으로 민선 9기까지 시정을 이끌게 된 그는 앞으로 4년간 주요 현안 사업의 완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산 최초의 재선 시장이라는 새 역사를 쓴 이민근 시장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시민들의 기대에 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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