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네트워크로 영종 현안들 즉시 해결
이미지 확대보기손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영종은 인천국제공항과 국제도시 개발이라는 상징성은 갖췄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행정 수준은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행정 속도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체감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최근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 문제에 대해 “행정기관이 단순 계도 수준에 머물러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고 발생 건수는 과거와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까지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과 불안감은 상당히 큰 상황”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무엇보다 과속이 사고와 소음의 핵심 원인인 만큼 영종경찰서 개청과 연계한 과속 단속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청과 경찰, 주민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신속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민원 발생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보여주기식 일회성 대책보다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며 “생활 민원은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바로 움직이는 행정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조직 운영 방향과 관련해 손 예비후보는 기존의 관료 중심 구조보다 ‘사업 추진형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종은 공항경제권 확대와 국제업무단지 개발, 관광·물류 산업 확장 등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기존의 경직된 조직 체계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 추진 단계마다 전담 TF와 사업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필요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행정이 사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음 문제나 모듈형 시설 확대, 교통 혼잡 같은 주민 생활 현안은 구청장이 직접 초기 대응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보고 중심 행정이 아니라 현장 중심 행정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향후 영종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단순 주거 중심 도시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2030년 이후 영종은 공항 배후도시를 넘어 교육과 산업, 관광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항공·해양·관광 분야와 연계된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하며 국정 운영 시스템과 정책 추진 구조를 직접 경험했다”며 “집권 초기 정부 등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종 현안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은 단순 민원 행정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연결해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집권 여당의 강점을 영종 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취임 후 100일 안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 서비스 변화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며 “말보다 실행으로 증명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사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도 손 예비후보는 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든 후보들이 반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 중요한 것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정치적 네트워크”라며 “단순 성명 발표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