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공식은 포스코그룹 미래산업의 핵심 전진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홍보영상 상영, 사업 소개, 기념사와 축사, 상생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이어졌다.
포스코글로벌센터는 부지 4만9308㎡(축구장 7개 규모)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수도권 핵심 거점 및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약 3300명의 상시 고용과 1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성남시와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산업 육성 △산·학·연 기술협력 확대 △공공시설 개방 및 지역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및 세수 확대 등이 포함되며,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며,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성남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위례 포스코글로벌센터는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분원이자 전략기지로, 포항·광양·수도권(성남)·해외를 잇는 산학연 클러스터 완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에 이어 위례 지역을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성남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