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대출 연체율 동반 개선… 대손충당금 전입액 줄고 투자수익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76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570억 원)보다 약 3000억 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업계는 2023년 5758억 원, 2024년 397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4173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 했다.
상반기 말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20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3000억 원 늘었다. 여신은 같은 기간 8000억 원 증가한 95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민간중금리대출 규모가 올해 1분기 17조6000억 원에서 상반기 말 18조20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기업대출도 늘어난 데 따라 여신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수신 규모는 상반기 말 기준 100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8000억 원 늘었다. 저축은행업계가 ‘머니무브’ 수요를 잡고자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예금 가입액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저축은행의 상반기 말 연체율은 6.3%로 전 분기보다 0.4%포인트(P) 개선됐다. 이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5%P 개선된 8.4%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0.2%P 좋아진 4.6%로 각각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8.2%로 전년 말 대비 0.4%P 낮아졌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3%P 하락한 15.7%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저축은행 업계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 내외 변동성 확대 및 취약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에 따른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은 계속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