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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까 유지할까"...한은 27일 기준금리 결정 전망

연내 최종 기준금리 연 3.25~3.50% 수준 도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오는 27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둔 연속 인상론과 최근의 환율 추이 및 이전 인상 효과를 확인하자는 동결론이 맞서는 양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은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과 일단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동결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환율이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는 만큼, 지난달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먼저 점검할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상을 요구하는 소수의견이 제시되며 긴축 기조 자체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연속 인상을 예상하는 측은 성장률과 물가가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어 기대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달 결정과 별개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대부분 이번에 동결되더라도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 추가 인상이 이뤄져 최종 기준금리가 연 3.25~3.5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행보에 대해서는 고용시장 둔화와 물가 안정 흐름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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