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한국외대 이민 ‘중랑천 체스판’…김연수 “현재에 충실해야”
이미지 확대보기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69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 주제는 광화문글판 봄편 메시지인 ‘발견’과 ‘기적’이었다.
대상은 한국외대 이민 학생의 ‘중랑천 체스판’이 차지했다. 작품은 취업 실패 이후 무력감 속에서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다시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 대표를 맡은 김연수 소설가는 “많은 응모작이 청춘의 불안과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며 “지금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AI가 대신 글을 쓰는 시대지만 수상작에는 사람만이 담아낼 수 있는 울림이 있었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