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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연내 펀드 판매 나선다

예대마진 넘어 자산관리 확대 속도…‘목돈 굴리기’ 연계 규모 23.7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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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펀드 판매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예·적금과 대출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투자 상품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비이자 수익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통해 토스뱅크의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공모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은 이후 인력 충원과 IT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연내 대고객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국가별·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투자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잡한 금융상품보다는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본인가 획득은 토스뱅크의 자산관리 사업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토스뱅크는 현재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증권사 금융상품을 소개·연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계 금액은 약 23조7000억원 규모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토스뱅크가 이번 인가를 계기로 예대마진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투자·자산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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