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케이뱅크, 1분기 당기순익 332억...1년 만에 106.8%↑

1분기 기업대출, 2조 7500억 원으로 1년 사이 2배 이상↑
사진=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넘게 성장하며 건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30일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6.8% 성장한 값ㅇ이다.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호조로 자산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1252억 원으로 2025년 1분기 보다 15.4% 성장했다. 대출 자산 성장과 금리 환경 변화, 조달 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같은 기간 1.41%에서 1.57%로 확대되며 수익성이 강화됐다.
비이자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137억원) 대비 약 4% 늘었다. 체크카드 수익 확대와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수료 증가, 연계대출과 광고플랫폼 수익 성장, 채권매각이익 확대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1분기 여·수신 잔액 또한 늘었다.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0억원 늘었다.

여신 잔액은 10.7% 증가한 18조 7500억 원이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여신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 3100억 원에서 2조 7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최근 5개 분기 연속 잔액 순증 규모가 확대되며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1분기 대손비용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539억원 대비 7.6% 낮아졌다.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1분기 1.31%에서 올 1분기 1.09%로 개선됐다. 또,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말 0.66%에서 올 1분기말 0.61%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안정화됐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 확충 등에 힘입어 올 1분기말 BIS비율은 21.47%를 기록했다.
상생 금융 실천에도 힘썼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1.9%, 중저신용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33.5%로 각각 규제 기준인 30%, 32%를 웃돌았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 시기이다"면서 "향후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