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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계 최대 AI·로보틱스 기술 대전 메인 후원

'로보컵 2026 인천' 개막…전 세계 40여개국 이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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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로봇공학 국제대회에 메인 후원사로 나선다.
KB금융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로보컵은 전 세계 로봇공학자와 연구기관이 참가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글로벌 기술 축제다.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는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로봇 국제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로보컵 2026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로봇 축구와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청소년리그 등 5개 부문, 총 19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진대회 외에도 파트너기업들의 로봇제품을 시연하는 전시회와 AI·로봇공학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심포지움도 열린다.

이중 핵심 부문인 ‘로봇 축구’는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팀 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회다. KB금융은 이번 로보컵 후원을 계기로 전통 스포츠 중심의 후원을 미래형 AI 스포츠와 피지컬 로봇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회 주관 기관인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산업을 넘어 스포츠까지 재정의하는 시대에, KB금융은 로보컵 메인 후원을 통해 미래형 스포츠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단순 후원을 넘어 미래세대 AI 인재 육성과 로보틱스 기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로봇 경진대회 등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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