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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7거래일 상승]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약화… 달러 저가매수 수요 늘어

7원 상승한 1457.6원 마감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신한은행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오르며 1460원대 진입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약화되자 저가 매수 수요가 늘면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50.6원) 대비 7.0원 오른 1457.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8원 오른 1453.8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한 때 1459.4원까지 오르며 1460원서선을 위협했다.

환율은 지난달 30일 9.2원 오른 이후 이달 2일(+2.8원), 5일(+2원), 6일(+1.7원), 7일(+0.3원), 8일(+4.8원)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24일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23일 1483.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던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142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약화되고, 저가 매수 수요가 늘면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날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약 1조5960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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