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2023년 6월에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21%와 순자산 5179억 원을 달성하고, 전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중 자금 유입 규모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운용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펀드는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채권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펀드 순자산 증가는 방카슈랑스에서 판매하는 ‘KB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 Plus(무)’ 판매 실적 증가에 기인한다. 이 상품은 단기간에 노후준비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평생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계약자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평생 연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은퇴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KB라이프는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도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었다. ‘롱텀밸류주식형’ 펀드는 올해 4월 말 기준 1년 수익률 1.84%를 기록하며, 순자산 300억 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동안 KOSPI 지수가 5.03%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6.87%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이밖에 2008년 9월 설정 이후 17년간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일관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해 누적 수익률 262.7%를 달성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