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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G20·IMF 회의 참석차 20일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국제통화기금)·WBG(세계은행그룹)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은은 이창용 총재가 이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27일 귀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상황, 글로벌 부채문제, 지속가능금융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IMF 연차총회도 참석해 세계경제 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회의기간 중 미국 외교협회 초청으로 22일 '한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함의' 등에 대한 대담을 실시하고,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국제금융협회 컨퍼런스에 대담자로 참석해 '한국경제 전망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에는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이 동행해 회의기간 중 미 연준 이사들을 만나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및 금통위원들과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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