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개인사업자대출119 종합 1위…“소상공인 적극 지원”

KB국민은행은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 평가’에서 대형 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 중인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특히 연체 우려 차주를 자체 선정하는 방식으로 조기 지원을 강화했는데, 그 결과 직전 반기 대비 지원실적 폭이 대폭 증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 만기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영업점 직원들은 자동 전산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경영난 소상공인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올해 8월 말 기준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사 수는 39만개, 대출 잔액은 90조원에 달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