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여 피해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재난 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연계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 실시 △재난의료 및 구호 분야 정보와 전문 인력 교류 △유관기관 연계, 홍보, 학술활동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문영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팀, 고압산소센터 등 병원의 주요 재난의료 대응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두 기관은 과거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협력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삼척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동형 응급센터와 진료소를 운영하고, 외상·응급환자 의료비, 재활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공무원과 소방, 경찰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함도 제공한 바 있다.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와 의료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브리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역시 “대형 재난에서는 현장 의료 지원과 구호 활동이 빈틈없이 연계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피해 이웃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구호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