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인도 22.3%·중남미 47.3%↑…해외 매출 2317억 전체 42%
국내 전개 중인 7-케어 솔루션 등 검증해 해외 시장서도 단계 적용
국내 전개 중인 7-케어 솔루션 등 검증해 해외 시장서도 단계 적용
이미지 확대보기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라젬의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 순매출액은 2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인도, 중남미, 러시아 부문 순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동남아 및 인도 부문은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고, 중남미 부문도 128억원으로 47.3% 늘며 신흥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순매출 역시 11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세라젬은 신흥 시장에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0여 개국에서 2500여 개의 체험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반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순매출액은 1485억원으로 2024년 대비 16.0%, 유럽은 5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 줄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중국 매출 감소는 매출 인식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이라며 “중국 법인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 하반기 프로모션(11월 24일~12월 8일) 판매 실적이 2026년 1월로 귀속되면서 해당 실적이 2025년이 아닌 2026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제외하면 중국 내 판매 흐름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핵심 유통 채널과 고객 기반은 견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세라젬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으로, 미국 FDA·중국 NMPA·유럽 CE 등 주요 국가에서 확보한 글로벌 인증과 임상 기반 신뢰도를 앞세워 시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 및 인도, 중남미 시장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국내에서 검증 중인 7-케어 솔루션과 체험형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세라젬이 제시하는 ‘7-케어 솔루션’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요소를 기반으로 한 통합 헬스케어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제품군에는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V9’와 안마의자 ‘파우제 M 시리즈’를 비롯해 혈액순환 의료기기 ‘셀트론’과 원적외선 매트, 알칼리 이온수기 ‘밸런스워터’,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와 화장품 ‘셀루닉’ 등이 포함된다.
세라젬은 2023년 189억원, 2024년 191억원, 2025년 242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세라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1091% 급증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