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마운티아·네파 등 브랜드 거래액 최대 210% 급증

포스티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한 달간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15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120%)와 주문 고객 수(112%)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원해진 가을 날씨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이에 유용한 스포츠·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중장년층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포스티에는 다양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9월 말 기준 포스티에 입점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219%) 늘었다.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수도 4배 이상(322%) 증가해 기능성 티셔츠와 바지, 아우터, 수영복, 등산복까지 중장년층 구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관련 브랜드 거래액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는 ‘스케쳐스’와 ‘마운티아’다. ‘스케쳐스’는 장시간 활동에도 편안한 착화감의 운동화가 4050 여성 고객의 지지를 얻으며 최근 한 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210% 성장했다. 동기간 간절기에 입기 좋은 다운 재킷 등 아우터를 주로 선보이는 ‘마운티아’는 전월 대비 86%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 ‘네파’, ‘푸마’, ‘카파’ 등이 꾸준히 거래액을 늘리며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는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날씨와 계절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4050 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며 “중장년층 사이에서 다양한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포스티’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와 할인 행사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는 최근 PC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중장년층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