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에버랜드 펭귄아일랜드에서는 주키퍼(사육사)들이 양미리가 올라간 케이크 및 비눗방울 등 펭귄들이 좋아하는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선물했다.
주키퍼들은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펭귄과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양치컵 사용하기, 해양 쓰레기 줍기 등 펭귄들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설명했다.
'세계 펭귄의 날'은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4월 25일로 정해졌다. 전 세계에는 약 20종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