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은 오는 31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GS프레시몰 앱에는 이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공지문도 게시됐다.
공지문에는 "새벽배송 중단이라는 아쉬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새벽배송은 중단하지만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 중단 배경에 대해 '수익성'을 챙기기 위한 조치로 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GS리테일 측은 회사 손익뿐 아니라 배송 체계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 중심의 센터 운영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새벽배송을 중단하고 당일 배송에 집중하는 의사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결정이 회사의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GS프레시몰은 최근 새로 선보인 프라임 멤버십의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 혜택, 할인 쿠폰팩 등 다양한 리워즈 제공을 비롯해 신선식품 110%환불제, AI 큐레이션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가치 차별화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