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몰리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 첫 발

이마트는 자사의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몰리스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몰리스는 현재 오프라인에서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며 판매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몰리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짓수는 오픈 초 200종에서 500종까지 대폭 늘어났다. 몰리스 네이버 스토어찜도 오픈 4개월 만에 5000건을 돌파했고, 일별 유입 고객 수는 1500명 이상에 이른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몰리스 상품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반려동물‧펫티켓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측과 지난 3월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몰리스 인기 상품 7종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특강‧Q&A도 함께 진행된다.

이마트는 '지위픽(ZIWI Peak) 건사료 1kg' 6종 구매 시 사료 454g을 추가로 증정하며, ‘몰리스 베스트 간식 12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특허유산균 ‘펫쿠르트 유산균 건강 간식’도 1+1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또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출연해 ‘책임감 있는 보호자란?’, ‘매너펫 교육이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이마트는 이웅종 교수에게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남긴 시청자 중 일부를 추첨으로 선발해 몰리스 상품을 증정한다. 몰리스 스마트스토어를 찜하거나 ‘방송 알림 받기’를 설정한 고객은 몰리스 할인 쿠폰을 받는다.

이승우 이마트 몰리스 파트장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라이브커머스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시청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이삭훈련소 등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