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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장-성조숙증 클리닉, “성장 정체기 왔다면, 검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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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오지협 기자] 2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성적관리를 위한 학습 점검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 보다 비교적 작은 자녀의 키성장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부모들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 1년에 약 10cm 까지 크는 아이들도 있다. 다만, 아이마다 갖고 있는 발달 능력과 환경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표준 범위를 숙지하고 적정 기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평균치에 조금 모자라도 최근 몇 개월간 키와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꾸준히 잘 자라던 아이의 성장 속도에 정체기가 왔다면 이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작은 아이들의 경우, 소아성장 부진을 의심할 수 있으며 월등히 키가 큰 아이일지라도 성조숙증, 조기 성장으로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만 3세 이후부터 사춘기까지는 매년 5~7cm 정도 자라는 게 평균이지만 1년에 4cm이하로 자라거나 또래 평균 키보다 10cm정도 작다면 성장 클리닉에서 검진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래보다 키가 훨씬 큰 경우에도 성조숙증, 조기 성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므로 진단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이와 관련 한방에서는 단순히 작은 아이와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는 아이, 비만이거나 아주 깡마른 아이 등 체형 및 개별 특징에 따라 성장부진의 원인을 다섯 가지로 구별해 각자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진행한다.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이 있다면 알레르기형 성장부진을, 식욕부진과 편식, 흡수 장애가 있다면 소화기성 성장부진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소아비만, 편식에 의해 성조숙증, 조기성장이 발생했다면 지방형 성장부진, 수면장애 및 틱 장애,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라면 스트레스성 성장부진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성장부진이 있는 경우, 한방에서 키 크는 한약 처방과 체형교정 및 운동치료 병행, 성장에 필요한 혈 자리에 놓는 약침 등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진행하며 아동 개인 체질에 맞는 맞춤 치료법으로 성장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성장한의원 시지코앤키 한의박 박사 박재찬 원장은 “성장 속도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체질에 따라 치료법은 다양해지지만 적정 시기를 놓쳐 늦게 치료받는다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면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정 치료 시기를 알고, 이에 따른 성장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성장클리닉 및 대구비염한의원 시지코앤키 박재찬 원장은 어린이 성장발달 외에도 오랜 기간 비염 치료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한의학 박사로서 다양한 치료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지협 기자 zy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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