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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줄기세포연구소, '최우수 기업연구소' 선정…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여 모습. 사진=차바이오텍이미지 확대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여 모습. 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CHA줄기세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에서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는 기술 혁신 역량과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경영 현황, 재무건전성, R&D 역량 등을 발표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될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질환별로 적용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80여 개에 달하는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암, 파킨슨병, 노화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NK 세포치료제, T 세포치료제, 줄기 세포치료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기난소부전 치료제 '코드 스템'의 국내 임상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임상적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13.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고, 2025년 2월 기준 전체 연구인력 중 88%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부문 총괄 사장은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받은 것과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암, 희귀질환 등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온 차바이오텍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들의 임상 진행 속도를 가속화하고, 상업화 시점을 앞당겨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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