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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2%, 올해 연차휴가 다 못쓴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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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25일 직장인 1752명을 대상으로 '연차 소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51.9%가 올해 안에 연차를 다 못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의 79.1%와 비교하면 27.2%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넘었다.

부장급은 68.8%가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리급 51.9%, 사원급 51.8%, 과장급 48.1% 순이었다.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이유는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라는 응답이 3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업무가 너무 많아서'(32.5%),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27.1%), '연차를 쓸만한 일이 없어서'(18.7%), '연차 보상을 받기 위해서'(18.7%) 등으로 조사됐다.

남은 연차는 평균 5.5일로 1일(17.1%)이 가장 많았고 2일(13.9%), 3일(12%) 등으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는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사용 연차를 별도로 보상하지 않는 기업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보상한다'(36.1%), '따로 보상은 없지만 무조건 연차를 다 사용하도록 한다'(24.3%)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