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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무려 9개노선 '초역세권'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 일반분양...84㎡ 분양가 8억~10억대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19-04-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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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이 개관한 첫날, 많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5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한양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분양현장은 청량리역에 정차하는 6개 노선 확보 등 교통 역세권과 효율적인 내부공간 배치로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터라 공개 첫날인데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명불허전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며,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인 만큼 청량리역 인근의 개발과 신규물량 공급을 기다려온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동대문구 용두동 9-4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을 방문해 84㎡ A1 타입을 둘러본 김 모(60대·여)씨는 "확장된 발코니가 넓어 보여서 너무 좋다. 내부 구조도 다른 아파트보다 잘 나왔다. 빌트인도 그렇고…, 공간을 알차게 잘 활용했다. 근처 청량리역도너무 가깝고 또 추후에 청리역 쪽이 개발돼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 분양가 8억~10억원 정도 하는데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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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한양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찾은 한 여성방문객이 84㎡ 타입 내부의 붙박이 수납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모(60대·여)씨는 같은 84㎡ A1 타입을 둘러본 뒤 "내부의 전체 색감이 환하고 고급스럽다. 우선 세탁조가 넓어서 좋다. 냉장고도 튀어나오지 않고 빌트인드로 딱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빌트인 시설이 짜임새 있게 잘 들어간 것 같다" 고 평가했다.

다만 "들어오는 입구가 좁다. 침실 수납장이이 이쁘긴한데 이불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 보여 만일 분양 받을거라면 옵션에서 수납장 보다 깔끔하게 장롱을 짜서 넣겠다. 또 침실 천정에 달린 에어콘 겸용 공기청정기는 바로 침대 위에 있어서 소리가 시끄러울 것 같다"며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분양가도 좀 비싼 편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84㎡ 타입 여러 유형을 둘러본 50대 남성은 "사실 여기가 청량리역 바로 근처란 것 하나만 보고 왔다. 내부는 통풍이 잘 돼 좋은 것 같다. 우리는 교통 하나만 보고 여기 왔고, 교통 역세권이니까 분양가도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만족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금호동에서 온 50대 여성도 "우리도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가 아닌데 아파트 자재는 8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수납공간은 깔끔하게 잘 돼 있는 것 같은데...분양가는 비싸다"고 말했다.

청량리 일대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외에도 3, 4구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대에 여러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데다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인 전농·답십리 뉴타운 지역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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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양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찾은 남여 방문객들이 단지의 타입별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분양현장 첫날 방문자들은 대체로 단지의 교통 역세권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특히 내부 공간 배치가 촘촘하고 실용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8억~10억원 가량의 분양가에는 추후 청량리 개발에 따른 가격상승 잠재력과 교통호재라는 미래가치를 따져봤을 때 양호하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환경으로 본다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현재 추진단계인 GTX-B노선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다양해 향후 총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강북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 추진도 거론되고 있음을 덧붙여 말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남양주, 구리, 하남 등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버스도 정차한다. 단지 인근으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도심권에 자리한 만큼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한데다,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 내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도 아파트에서 가깝다. 가로공원(계획), 청계천, 용두공원 등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 눈여겨 볼 점은 서울시 우수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비율 완화를 적용받아 서비스 면적이 넓고,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으며, 천장고도 2.4m로 높여 공간감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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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타입의 작은방 내부 모습. 사진=오은서 기자

분양 관계자는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선보이며,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 같은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가구 내 조명, 난방 등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시설을 연결된 스마트 가전 플랫폼도 구축돼 있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청약 일정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금융결제원 인터넷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먼저 계약할 수 있다.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다.

이어 12일 노부모 부양자나 신혼부부 등 청약 우선순위 대상자를 위한 특별공급을, 15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16일 1순위와 서울이 아닌 기타지역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분양가는 84㎡ 타입 기준 최저 8억 1800만원부터 최고 10억 82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한양 측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한 9억원 초과분에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금융권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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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분양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청약상담 안내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