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석의 신살(神殺)로 풀어보는 세상이야기(8)]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또 체포됐다. 11일 오전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돼 현재 조사 중이다. 김성민은 국내에서 필로폰을 구입, 10 여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2008년 4월, 9월, 2009년 8월 필리핀에서 산 마약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글로벌이코노믹 3월 11일]
“모텔에서 방을 엿보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건은 지난해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이모(31)씨는 주출입구가 아닌 계단으로 이동해 방을 몰래 지켜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지난 2007년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다 체포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글로벌이코노믹 3월 10일]
“지난 12일 홍성에서는 교통사고 관련 경찰조사를 앞둔 A씨가 공기총으로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머리와 가슴 등 5곳에 총상을 입은 A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앞서 세종에서는 지난달 25일 장군면 금암리 편의점 등 일대에서 전 아내의 가족 등 3명을 엽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신문 3월 1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연예인 김성민씨를 비롯해 여러 연예인들이 필로폰과 마취제 등 불법 약물 투여에 의한 보도가 줄지었다. 마약 투약사건은 한 10여 년 전만 해도 유명연예인들이나 외국유학에서 돌아온 부유 자제층과 스포츠인들인 특수층의 일이라 여겨지던 일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전업주부와 택시기사 등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종종 벌어지는 일인가 보다.
또한 총기 사건은 마피아가 설쳐대고 한낮에도 치안이 잘 되지 않는 외국 등 해외뉴스에서나 접하던 소식이었다. 그러나 한 보도에 의하면 충남의 총기관련 사고는 2008년 4건 발생해 2명이 숨졌고, 2009년엔 3명 부상, 2011년 1명 부상, 2012년 1명 사망과 2명 부상 등 8차례로 기록됐다고 한다.
필자에게 총기는 그저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들이나 파렴치하고 무서운 범인들을 잡는 경찰이나 형사만 지니는 무기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만 구경하던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총기를 지니고 산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데 총기를 가족들에게 살상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더군다나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이와 같이 마약과 같은 약물중독, 총기사고, 화재사고의 내용을 예견하고 있는 신살이 있다. 바로 탕화살(湯火殺)이다.
탕화살(湯火殺)은 단편적으로는 사주팔자 가운데 인(寅), 오(午), 축(丑)이라는 글자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작용하는 신살이다. 또한 인(寅), 오(午), 축(丑)년(年) 역시 탕화살에 해당하는 해(年)이기에 탕화살이 작용하는 사건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한다.
탕화살을 가진 사람은 인생에 대해 비관, 염세적이며 우울증과 노이로제 증상이 높으며 언어가 모진 경향이 있다. 집착에 이어 스토킹의 기질이 다분하며, 욱하는 성격이 있다.
화상(火傷), 열상(熱傷)에 자주 노출되며 성형중독, 약물음독, 마약, 흡연, 도박, 자살충동으로 현실 도피적인 경향이 농후하다. 또한 총기사고, 가스사고, 화재사고, 폭발사고 등을 저지르거나 피해당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단(豫斷)한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탕화살을 가진 주인공들이 심리상담가, 첩보원, 간호원, 미용사, 컴퓨터 게임 조종사(프로게이머), 펜싱선수나 조각가, 요리사, 정육업, 총기제조, 화약제조, 주유소, 가스충전소, 인화물질을 취급하는 직업을 갖는다면 오히려 재능을 인정받고 성공으로 대발(大發)하는 사례도 상담을 통해 허다하게 보았다.
사실 탕화살 주인공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른 또 다른 인격이 웅크리고 있다. 한마디로 내속에 또 다른 내가 너무도 많아 스스로의 가슴을 가시나무에 찔려가며 아파하며 살고 있다.
인간은 어느 누구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다. 즉 창조적 측면과 파괴적인 측면이 있다. 탕화살은 인간의 파괴적이고 모순적인 어두운 그림자인 자기원형의 한 단면을 통해 창조의 측면을 역설적으로 간파하고 있는 예측도구이다. 인격의 통일을 가능하게 하는 자기원형에는 어두운 그림자(Dark Shadow)가 오히려 자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한다. 언제나 동일한 양과 질의 안정과 안주는 퇴보의 결과를 도출할 뿐이기도 하다. 파괴될 것은 파괴되어야 새롭고 창조적인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파괴적이며, 위협적이며, 부정적인 작용을 나타내는 그림자를 창조적인 것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마스터키는 자아의식이 무의식에 대하여 끝없는 관심을 가지고 그림자의 존재를 깨닫고자 이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노력여하에 달려 있다.
내 안에 비난하는 열등한 성향과 지금의 나를 부정하려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진정으로 내가 그림자를 의식의 일부로 소화, 또는 동화(同化)시킬 수 없다. 그림자가 ‘나’의 일부가 되려면 ‘내’가 그림자를 살려야 할 것이다.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자. 잠시 이 순간을 잊는 달콤함에 대한 결과가 너무나도 추악스럽고 벗어나기 힘든 메피도펠레스의 유혹의 약물을 집어던지자. 한 순간에 욱하여 활활 재로 만들어 태워버리는 불이나 총기에 의존하지 말자.
스스로의 내재된 창조의 힘이 내 의식 어딘가에서 불려나올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행복한 사주미래공작소 헤르메스 김미석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