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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사망자수 1800명 돌파…80년만에 최악 참사 사망자 계속 늘어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5-04-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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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네팔 경찰은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한 180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유브라즈 카드카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여진의 공포 속에 춥고 천둥이 치는 가운데 야외에서 밤을 보냈다.
80여년만에 네팔을 덮친 가장 강력한 이번 지진으로 현대식 건물들과 낡은 사원들이 무너지고 에베레스트 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 매몰돼 있어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이번 지진은 인도 북부와 방글라데시, 티베트, 파키스탄 등에서도 감지됐으며 이들 나라에서도 모두 60여명이 사망했다.

벽이 무너지고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나둥굴고 있으며 전기가 끊긴 네팔 시내 거리는 균열이 생긴 도로와 벽들로 처참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으며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병원은 부상자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제대로 조직되지 않아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친구 등 아는 사람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맨손으로 건물 잔해들을 치우며 생존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
25일 정오(현지시간) 직전 발생한 강진 이후 지금까지 25차례가 넘는 강진이 발생해 공포를 키우고 있다.

광고업에 종사하는 쉬리시 바이디야는 "추운데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자동차 속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물 안에 있는 것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얼마나 센 여진이 또 발생할 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6일 카트만두 인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기온도 14도까지 떨어져 야외에서 지내는 주민들이 고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인도 공군은 텐트와 식품 등 43t의 구호물품을 네팔에 긴급 공수했으며 200명에 달하는 구조대를 파견했다.

유엔은 병원들이 부상자들을 받을 공간이 부족하며 긴급 의약품도 부족한 형편이라고 밝혔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직도 피해 소식이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재산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네팔의 중요한 문화유산들도 복구할 수 없는 심각한 파손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베레스트 산에서 일어난 눈사태로 등반객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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