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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단신] 미국 뉴코 1분기 철강 출하량 증가 예상 外

미국 최대 전기로 회사 뉴코.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전기로 회사 뉴코. 사진=로이터
◆美 전기아크로 철강업체 뉴코, 1분기 철강 출하량 231만톤 이상 예상
미국 전기아크로(EAF) 철강업체 뉴코는 2023년 1분기에 3개월 전보다 더 많은 공장 출하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철소 출하량이 4분기에 출하된 231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1분기 출하량은 239만 톤대로 집계됐다.

뉴코는 판금 공장에서 가장 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철강 제품 부문은 건설 활동의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4분기 대비 낮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이익은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스틸 다이내믹스 철강 부문 1분기 수익 확실시
스틸 다이내믹스는 올 1분기 주당 3.47~3.51달러 범위의 수익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조정 수익은 주당 3.78달러에서 3.82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철강영업이익은 4분기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강 가격은 1분기에 강세를 보였고 철강 생산업체의 리드 타임은 강한 수요로 인해 연장되었다.

동사의 수요처인 자동차, 비주거용 건설, 에너지, 산업 부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초기에 매입한 선철 관련 비용이 높아 주당 약 3,000원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철강 감산 계획으로 철광석 가격 하락

중국이 올해 연간 조강 생산량을 다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16일부터 철광석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 북부로 수입되는 기준 62% Fe 벌금은 톤당 129.88달러(약 16만 원)로 2.51% 하락했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5월 철광석 계약은 앞서 지난 3월 9일 이후 가장 약한 897.50위안(약 17만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주간 거래를 톤당 902위안(약 17만1700원)으로 2.8%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2023년에도 연간 조강 생산량을 다시 감축할 예정이어서 정부가 배출 감축 프로그램에 맞춰 3년 연속 생산량 제한을 의무화했다. 시노스틸은 2023년 상반기 중 제철소들이 '안정적인 생산량 증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도 NMDC스틸 정부 지분 50.79% 매각 예정

작년에 정부 소유의 NMDC에서 분리된 NMDC스틸은 인도 차티스가르의 나가르나르에 연산 300만 톤의 통합 철강 공장을 보유하고 이달 말에 시운전될 예정이다.

인도 대부분의 철강 생산업체들은 유·무기적 경로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NMDC스틸도 그 일환이다. 인도 정부는 지분 60.79%를 보유하고 있으나 50.79%를 매각하려고 한다. 이 회사는 장비 외에도 도시와의 기리가 가까워 물류비용이 낮은 장점을 갖고 있다.
US스틸 인디애나 공장이 유휴 용광로를 재가동했다. 사진=US스틸이미지 확대보기
US스틸 인디애나 공장이 유휴 용광로를 재가동했다. 사진=US스틸


◆US스틸 인디애나 용광로 재가동

US 스틸은 인디애나 게리웍스의 마지막으로 유휴 용광로를 재가동했다.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작년 9월 7일부터 유휴 상태였던 게리웍스의 연산 150만 톤 규모의 8호 용광로를 재가동했다.

이 결정은 US스틸 펜실베이니아의 몬 벨리웍스에서 유휴 상태였던 연산 140만 톤의 3번 용광로 재가동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이 회사 열연코일(HRC) 중서부와 남부의 가격은 톤당 1150달러(약 150만 원) 올랐다. 작년 11월 말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83% 상승한 수치이다.

◆브라질 철강 생산량 2월에 6.7% 감소

브라질의 2월 철강 생산량은 연산 253만 톤으로 종전보다 6.7% 감소했다.

아소브라질로 알려진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의 2월 국내 시장 판매량은 149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US스틸 클레어턴 대기 오염 위반으로 30만7000달러 벌금

미국 앨러게니 카운티 보건부(ACHD)는 US스틸에 대기오염 벌금 30만7800달러(약 4억306만 원)를 추가로 부과했다.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북미 최대 코크스 공장인 클레어톤 코크스 웍스의 오염과 허가 위반에 따른 것이다.

벌금의 90%(27만7020달러)는 코크스공장 주변 5개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기금으로 지급된다. 해당 지역은 클레어턴, 글래스포트, 리버티, 링컨, 포트뷰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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