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절친한 동반자였던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대표 제품들을 탄생시키며 애플의 부활을 이끌었다. 아이맥과 맥북 라인, 아이팟 등 수 많은 제품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상징해 온 그였기에 IT매체 씨넷은 최근 그가 창업 후 새롭게 디자인해주기를 원하는 제품과 사업들을 추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1. LG TV
애플 출신인 아이브가 삼성이나 LG에서 스마트폰 제작에 관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이 시도해본 적이 없는 TV는 다르다.
아이브는 LG나 샤프와 같은 회사와 파트너가 돼 최고급 TV를 만들 수 있다. 아이브는 이미 LG와 LG 울트라 파인 4K 디스플레이에서 공동 작업을 한 경험이 있다.
LG는 지금까지 가장 얇은 TV를 만들고 있지만 아이브는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가정용품
아이브는 세계적인 가정용품 제조업체 브라운의 유명 디자이너 디이터 램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애플을 떠나 창업한 러브프롬은 시계와 스피커, 주방용품 등 브라운이 구축해 놓은 고전적인 가정용품들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램스가 러브프롬과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펼치는 것은 디자인 매니아들에겐 환상적인 일이다. 마치 서로 다른 록 밴드들이 슈퍼 그룹을 만들기 위해 합치는 것 만큼이나 꿈 같은 일이 될 수 있다.
3. 넷플릭스 쇼
아이브는 넷플릭스 '마리 콘도 쇼'와 같은 쇼를 진행할 수 있다. 마리 콘도 쇼는 '청소의 여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일본계 여성 마리 콘도가 넷플릭스에서 진행하는 정리정돈 프로그램으로 웬만한 드라마 이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브는 일반인 대상이 아닌 제조업체나 디자인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등을 이용한 세공이나 복잡해진 디자인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쇼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러브프롬이라는 새 회사 이름은 '러브프롬 조니 아이브'라는 쇼 프로그램 타이틀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