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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개월 후 금리 전망 점도표 도입…연 4회 발표

매년 2·5·8·11월 공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처럼 점도표(금리 예상표) 공개를 통해 6개월 뒤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로 했다.
한은 통화정책국은 26일 "시장·학계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건부 금리전망의 시계를 3개월에서 6개월로 확장하고 금통위원은 각자의 6개월 후 금리전망을 3개의 점으로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분기별로 점도표를 공개하며 이를 통해 향후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19명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견해를 시장에 제시하고 있는데 한은도 7명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의 각자 3개의 점을 찍어 금리 전망을 제시하기로 했다.

미 연준의 FOMC 위원은 19명에 달해 1인당 1개의 점만 찍어도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지만, 한은은 금통위원이 7명에 불과해 1개의 점만으로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각 금통위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금리 전망의 확률분포를 반영해 3개의 점을 찍는다. 점 2개와 1개로 서로 다른 금리수준에 나누어 제시할 수 있으며, 점 3개를 모두 동일한 금리 수준에 제시하거나 점3 개를 각각 다른 금리 수준에 제시할 수 도 있다.

금통위는 한은 경제전망이 발표되는 매년 2·5·8·11월 총 4차례에 걸쳐 점도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시점의 경제상황 분석을 기초로 금리 전망 수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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