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사장 “한강지킴이 활동을 통해 생태계 회복을 넘어 ESG 가치 실현”
‘줍깅’ 이어 두 번째 환경보호활동...여의도 샛강생태공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줍깅’ 이어 두 번째 환경보호활동...여의도 샛강생태공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소속 안전지킴봉사단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제중앙회가 지난 4월 '2025 한강지킴이'로 공식 선발된 이후, 첫 번째 활동이었던 ‘줍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환경보호 실천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공제중앙회 임직원 동아리인 ‘중독(중앙회 독서동아리)’과 ‘하루살이(원데이클래스 동아리)’ 회원 등 총 12명이 참여해, 한강공원 일대에 서식 중인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토종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직접 제거하며,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정훈 이사장은 “미래 세대가 살아갈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제중앙회는 환경보호 및 생태계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만여 개 교육기관과 약 580만 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으로, 현재 351개 대학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제중앙회는 올해 초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3월 여수 무슬목 해변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탑골공원 노인무료급식소 제1차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4월에는 공식적으로 ‘안전지킴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봉사단은 △한강 줍깅 활동(4월 4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4월 29일) △탑골공원 노인무료급식소 제2차 배식봉사(5월 23일) △남이섬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5월 30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에는 영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에 이어 진달래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공제중앙회와 안전지킴봉사단은 ‘한강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헌혈캠페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