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 진행 중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카프 대표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AI 조선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에 기반한 방산 설루션이 한미 양국의 안보 전략에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와 팔란티어는 2021년부터 '미래형 조선소'(FOS)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FOS는 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조선소다.
HD현대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10∼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 '세라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