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한화시스템, HJ중공업과 해외 함정 협력 MOU

함정 기술과 자원 활용해 수출용 함정 개발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11-05 09:49

(왼쪽부터) 조명섭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 이정욱 HJ중공업 특수선영업팀장이 5일 해외 함정 수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조명섭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 이정욱 HJ중공업 특수선영업팀장이 5일 해외 함정 수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HJ중공업과 함께 글로벌 함정시장에 진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HJ중공업과 '해외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함정 기술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용 함정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동·동남아시아 등 해외 함정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CMS)를 포함한 각종 센서·무장 등을 제작·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HJ중공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소형함과 해경이 운용하는 소·중·대형 경비함 등과 같은 다양한 함정의 선체를 건조한다.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전투함·대형상륙함·구축함·호위함· 잠수함 등 다양한 수상·수중 함정에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한 함정 전투체계(CMS)를 공급해 온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40여년간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함정에 전투체계(CMS)를 납품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부터 필리핀 호위함·초계함·연안경비함 등 총 13척의 함정에 전투체계를 수출한 바 있다.

조명섭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해외수출 함정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가진 전투체계와 다기능레이다(MFR)와 같은 첨단 센서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독보적인 해양기술 역량·다양한 수출 노하우와 수출국 현지화 전략 등 K-방산 경쟁력을 총동원하여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