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론칭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한다. 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를 만든 것은 신세계가 처음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21년부터 축산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매달 40두씩 매입했다. 이는 신세계가 직접 매입하는 물량의 25% 수준으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달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직경매 한우를 통해 상품력을 검증받은 신세계는 전문 한우 브랜드를 론칭, 차별화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한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지만 임신·출산으로 품질 편차가 큰 암소 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 60개월 이하의 한우 중 출산을 4번 이하로 한 암소들을 선별하고 로열 사이즈로 통하는 320~400kg 내외의 개체만을 취급하기로 했다. 향후 돼지고기까지 자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늘릴 방침이다.
◆현대百 판교점, 대규모 위스키 페어 연다
우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 제품을 일일 한정수량(1인 1병)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은 맥캘란 18년산 더블캐스크, 쉐리캐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14년산 캐리비안 캐스크,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등이다. 34년산 고가 위스키 ‘그렌드로냑 1975’ 23년산의 ‘글렌모린지 1996’ 등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와 함께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에 문구를 새기는 각인행사와 시음회 등도 마련했다.
◆CU, 두목님 라거 등 ‘짱구 맥주’ 판매
CU가 이달 15일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이색 맥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짱구 맥주는 신형만 에일, 두목님 라거, 액션맥주 바이젠 총 3종으로 짱구의 주변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형만 에일은 고소한 몰트 맛과 아로마가 조화롭고 두모님 라거는 톡 쏘는 맥주 맛이 특징이다. 액션맥주 바이젠은 밀맥주 특유의 맛을 볼 수 있다.
짱구 맥주는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입소문이 나며 고객의 기대를 받았다. CU는 짱구 맥주의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다른 상품 카테고리로 짱구 캐릭터의 컬래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GS25, 벚꽃 시즌에 2030의 술 로제와인 3종 선봬
GS25가 벚꽃 시즌을 맞아 ‘2030의 와인’으로 불리는 로제와인 3종을 이달 17일 론칭하고 4월말까지 행사가로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제와인은 △아미치올레마로제 △디아블로로제 △프레시넷스파클링로제 총 3종으로 행사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25%~30% 낮은 수준으로 판매한다.
아미치올레마로제와인은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 주류 상품이다. 이번에 전국 GS25, GS더프레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1만20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뷰티컬리, 메이크업 부문 매출 4배 증가…명품이 견인
뷰티컬리가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의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수도 2.4배(145%) 늘어났다. 컬리는 연초부터 들려온 실내 마스크 해제 소식과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색조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늘어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수도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품군은 명품 뷰티 메이크업 라인이었다. 같은 기간 11배(1018%) 증가했다. 이달 입점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워글래스’ 글로시 밤과 립 오일 제품은 높은 주문량에 오픈 기념으로 준비한 증정품이 이틀만에 소진됐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 군도 인기를 증명했다. 매출 기준 각각 5배(377%)와 3.3배(228%) 늘어났다. 뷰티컬리는 오는 16일까지 ‘3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통해 뷰티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 ‘우리 아이 봄 코디’ 라이브 방송
롯데온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우리 아이 봄 코디'를 테마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유아동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블루독, 래핑차일드, 알로봇 등이 참여하며, 롯데온 단독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동 패션 10년 경력의 MD(상품기획자)도 출연한다. 최근 유아동 패션 트렌드와 함께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남아와 여아 키즈 모델이 방송에 나와 사이즈, 색상, 소재 별로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 중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래핑차일드 양말세트’를 증정하며, 가장 많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 1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직원 서포터즈 활동 확대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내 홍보모델 위촉식을 가졌다. 공식적인 기업 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고객에 대한 친근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밎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롯데홈쇼핑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직원들이 지원했으며 이들은 향후 1년간 언론 홍보용 사진촬영을 비롯해 브이로그, 숏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사업 마케팅에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사내 팬클럽 ‘루시 서포터즈’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루시 관련 콘텐츠 기획,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이지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
현대이지웰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을 복지몰 최초로 획득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희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이지웰은 이를 활용해 위해상품 판매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차단된 상품은 판매 중단 후 해당 상품 및 미취급 상품의 처리 결과를 대한상공회의소에 회신하여 고객들의 불량 상품 구매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 해당 상품에 대한 검색과 주문 자체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홈앤쇼핑, 이성한 본부장 최고고객책임자 임명
홈앤쇼핑은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13일 오후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식을 진행했다. 임명식에서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번 최고고객책임자 임명을 통해 고객서비스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고, 모든 시스템을 고객중심으로 정착시켜 고객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홈앤쇼핑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고객지원실을 배치했다. 고객지원실 실무부서 명칭을 변경(CCM팀 등)하고 CCM위원회를 신설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